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버풀 빅클럽 아니야 (문단 편집) === 논쟁 자체가 말이 안된다 === 일단 '''빅클럽이라는 정의 자체가 정확하게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이 논쟁은 아예 성립할 수가 없다. 빅클럽이라는 쪽과 빅클럽이 아니라는 쪽이 서로 다른 빅클럽에 대한 기준을 사용하면 당연히 논쟁의 결론이 날 수가 없다. 빅클럽이라는 주장 내부에서도 어떤 파벌끼리 다른 척도를 사용하면 당연히 그들끼리도 논쟁의 결론이 나지 않는다. 이와 같은 논지에서, 위에선 리버풀이 빅클럽이라는 수많은 근거들을 나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첫째 빅클럽이 무엇인가에 대해 신뢰성 있는 사람이나 단체에서 주장하거나 보증한 바가 없으므로 전혀 공신력이 없다. 그나마 양측 모두 가장 온건하게 해석해 줄 수 있는 주장은 빅클럽이냐 아니냐에 대한 판단은 그냥 여러 가지 근거를 보면 직관적으로 알 수 있다 정도겠지만, 양측 모두 근거로 제시한 지표들이 왜, 어떻게 빅클럽이란 명제를 확실하게 증명하느냐에 대한 기준은 전혀 제시되어 있지 않다. 무엇이 빅클럽이라는 판별 기준 자체를 제시하고 있지 않으면서, 어떻게 빅클럽이 아니라고 혹은 빅클럽이 맞다고 주장할 수 있는가? A는 B라는 집합에 속한다, 속하지 않는다라는 주장을 하려면 당연히 B라는 집합의 정의가 명확해야 한다. 글을 읽는 다른 사람들이 "아, 그래, 누가 생각해도 리버풀이 확실하게 빅클럽이구나 혹은 빅클럽이 아니구나"하고 생각하려면 당연히 기준이 제시되어 있어야 한다. 빅클럽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제시되어야 사람들이 읽고 리버풀은 저 기준에 부합되니까 빅클럽이군, 혹은 기준 자체가 틀렸군, 혹은 기준 자체는 그럴싸한데 리버풀에 대한 진술이 사실과는 다르군 하며 판단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빅클럽이라는 측에서 주장하는, 미국 자본 도입이니 선수 영입이니 딜로이트 머니 리그 기준으로 볼 때 재정수치가 세계 10위권인 큰 클럽이니 하는 것도 확실한 근거는 못 된다. 또한 가능성 있는 젊은 선수는 어느 클럽에나 있다. 일시적 부침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리버풀이 빅클럽이라는 주장은 신뢰성이 부족하다. 뭐가 빅클럽인지 정확하게 제시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을 예로 들어 주장해 볼 경우는 여러 가지 근거를 들어서 세계에서 최소한 5가지, 3가지 안에 드는 요소가 여러 가지 있으므로 바이에른 뮌헨이 빅클럽이 아니면 어느 클럽도 빅클럽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리버풀이 빅클럽이라고 하는 측에서는 과거의 리버풀은 어느 클럽보다 대단한 시기가 있었기에 빅클럽으로 불릴 만했다는 것만 제시했지, 결코 그 빅클럽의 조건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았다. 리버풀이 빅클럽이 아니라는 쪽도 마찬가지다. EPL의 경우 빅4라는 잣대가 있다고 하지만 이건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이다. 전혀 공신력이 없다. 일단 빅 4=빅클럽이라는 명제에 대한 확실한 증명이 이루어져야 한다. 문제점이 많다. 그러면 EPL보다 포인트가 높은 라 리가와 분데스리가에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한 4팀은 다 빅클럽이 되는가? EPL내만 하더라도, 16시즌 EPL을 우승하고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했으니 레스터시티는 빅클럽인가? 에버튼도 4위 이내에 든 적이 있으니 에버튼은 딱 그 시즌만 빅클럽인가? 토트넘이 챔피언스 리그에 최근 자주 진출하고 있으니 토트넘은 빅클럽인가? 그리고 01-02 시즌 이전은 도대체 어떤 기준으로 빅클럽이 적용되는가? 빅클럽이라는 것이 딱 그 시즌부터 생겨났거나 정의할 수 있는 용어인가? 애초에 리빅아는 한국에서 쓰이는 용어인데, 빅4라는 용어 자체도 한국에서는 01-02 시즌에는 쓰인 적이 없다. 애매한 것을 어떻게든 정의해 보려고 미래의 것을 과거에 적용하는 것은 시간개념을 착각하는 오류이며, 엉성한 시도라고 볼 수밖에 없다. 뭐 명확한 기준이 없기 때문이지만. 그나마 그에 가장 근접해 보이는 명제는 빅클럽이냐 아니냐 논쟁이 일어나는 순간 그것은 이미 빅클럽이 아니라는 주장인데, 이 역시 명확하게 비논리적이다. 이 논리를 적용하면 어떤 사실이건 간에 논쟁이 일어나면 그것이 참인지 거짓인지는 단언할 수 없다. 그런데 인종차별이나 동양인이나 흑인 인권에 관한 논쟁이 일어나면 어떻게 되는가? 이런 인문학적 논쟁이야 그렇다 치더라도, 빅뱅이 없고 하나님이 세계를 창조했다는 논쟁은 과연 어떤 문제인가? 진화설은 거짓이며, 사실 사람이나 동물들은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그대로라는 논쟁은 과연 어떤 문제인가? 이것들은 논쟁이 일어나기 때문에 참과 거짓을 확정할 수 없으니까 인종차별에도 옳은 바가 있고, 빅뱅이 일어났는지 안 일어났는지는 논쟁거리이므로 교과서에 실을 만한 문제가 아니고, 진화설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교과서에 실을 만한 문제가 아닌 것인가? 지독한 넌센스와 비논리다. 빅클럽 달성조건으로 삼고 있는 또 하나, 논쟁의 여지 없는 명실상부한 위엄이란 것부터가 확인되지 않고 실체도 없는 가상의 개념이 아닌가. 만약 그 위엄이 있다면 그것은 도대체 무엇인가? 실체를 갖춘 것인가? 영원한 것인가 일시적인 것인가? 어떤 사람들에게 공유되는 것인가 등등 명확하지 않은 것 투성이다. 즉 명실상부한 위엄이란 무엇인가, 그 조건에 대해서 얘기해야만 한다. 뮌헨을 예로 든 바 있지만, 소위 레바뮌과 빅클럽의 경우와 논쟁의 여지 없는 명실상부한 위엄을 연결짓는다면 이것 역시 논리관계가 잘못된 이야기이다. 빅클럽이란 개념과 레바뮌의 관계는 논리적으로 얘기하자면, 2010년대 중반 레바뮌이란 세 클럽은 서로 간에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세계 최고의 축구 클럽이다. 그러므로 레바뮌은 빅클럽이다. 왜냐면 빅클럽이란 개념은 아예 존재하지 않던가, 존재한다면 세계 최고의 클럽 3개를 포함하지 않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바뮌이라는 세 클럽이 어떤 사람이 주장하는 논쟁의 여지 없는 명실상부한 위엄이란 것을 설령 갖추고 있다고 하더라도 레바뮌이 빅클럽일 수밖에 없는 이유하고는 관계가 없다. 논쟁의 여지 없는 명실상부한 위엄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빅클럽이라고 인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 아니다. 혹여 명실상부한 위엄이라는 것이 레바뮌이 현재 점유하고 있는 위치를 가리키는 동의어라고 주장할 수도 있겠지만, 그에 관한 정의를 명확히 하지 않을 것이라면 논쟁을 함에 있어서 굳이 이상한 문학적 수식어를 끌어붙일 이유가 없다. [[칼 포퍼]]의 주장에 따르면 과학적이거나 논리적인 명제는 최소한 반증이 가능해야 옳은지 그른지에 대해 논하는 것이 가능해지는데, 리빅아에 대한 주장은 이런저런 말만 어지럽지 확실한 기준을 제시하고 있지 않으므로 전혀 반증이 불가능한 사이비 종교나 유사과학의 주장과 닮아 있다. 제대로 설명하는 것이 하나도 없으니 논의에 있어 입추의 여지조차 없다. 논쟁의 여지조차 없다는 개념부터가 이미 심하게 이야기할 가치가 없는 논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